서울변호사회 '사법시험 유지' 캠페인 실시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역
2014-01-23 17:13:43 2014-01-23 17:17:34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가 오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역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최근 로스쿨이 귀족학교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된다면 법조인이 되는 방법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밖에 없어 저소득층의 법조계 진입 통로가 사실상 막히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시험 존치만이 저소득층의 법조계 진입통로를 마련하고 로스쿨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거리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 사법시험 유지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해 11월 사법시험을 유지하고 변호사시험 성적을 공개토록 하자는 내용의 입법청원을 국회에 낸 바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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