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화, PX공장 증설 결국 중단.."서구청 조치 수용"
2014-01-21 15:06:47 2014-01-21 15:10:5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PX(파라자일렌) 공장 증설공사를 중단키로 했다. 지역사회의 반발이 여전한 데다 인천시청과 서구청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급제동에 따른 부담이 결국 공사 중단으로 이어졌다.  
 
SK인천석유화학은 21일 "최근 서구청이 공사 인허가 절차상의 법규 위반사항 등을 들어 내린 행정조치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앞으로 2~3일 간 공사 중지에 필요한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한 뒤 증설공사를 중지하고, 위반사항 치유와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됨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면서 "이번 공사 중지를 계기로 공장 증설과 관련한 논란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시와 서구청이 권고한 주민과의 상생협의체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해 인천시 검증단이 제안한 안전수준 제고 방안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성실히 협의할 것"이라면서 "40년 이상 함께 한 인근 주민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