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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馬의 해, 말 관련 제품 설 선물로 '인기'
2014-01-19 10:00:00 2014-01-19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통업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품을 출시로 분주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각 브랜드마다 청마를 주제로 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MCM '펑키 지브라' 스몰 플랩 숄더백은 말의 해를 좀더 특별하게 축하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으로 지브라 패턴의 고귀함과 말이 가진 이동의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
 
말을 위트 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라빠레트(Lapalette)는  채도가 높은 컬러의 '미켈라 시리즈(Michela series)'를 선보였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 미켈란젤로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면서 간결한 말 형상의 금속장식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MCM키아나, MCM펑키지브라, 라파레트 미켈라 시리즈.(사진제공=각 사)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이어 오브 호스' 스웨이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푸마를 대표하는 스웨이드 스니커즈에 말을 상징하는 갈색을 입히고 신발 혀 부분에 전통적인 나무 장기알에 새겨진 말 '마'(馬)자를 한자로 새겨 넣었다.
 
또한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도 2014년 새해를 기념해 '말의 해' 스폐셜 시계를 출시했다. 한정판 제품으로 올 해 상징동물인 말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화이트 스트랩 위에 표현했다.
 
식음료 업계도 청마를 상징하는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베스킨라빈스는 말을 주제로 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화이트유니콘'은 이마에 뿔이 달린 유니콘을 형상화한 캐릭터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설 선물세트 30여 종은 금박을 입힌 청마 문양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행운과 성공을 뜻하는 청마의 기운을 담은 선물을 지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역동적인 청마의 기운이 느껴짐과 동시에 실용적인 선물아이템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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