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1950선 횡보..삼성전자·현대차 '↓'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전차주가 쉬어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5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1952.7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681억원의 매도물량을 출회하며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7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운수창고 업종이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품과 서비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종이 1% 안팎의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건설, 통신업종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사흘만에 조정을 받으며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기아차(000270)도 조정을 받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나흘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D램 고정거래가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그간 상승폭에 대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모델S'가 지난 4분기 690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밝히자 국내 전기차 테마주들이 씽씽 달리고 있다. 삼성SDI(006400)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2% 가까이 올랐고 피엔티(137400)와 우리산업(072470), 상신이디피(091580), 코디에스(080530), 우수AMS(066590) 등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48% 오른 514.74를 지나가고 있다.

 

전일 애니팡2를 출시한 선데이토즈(123420)는 유명 게임인 캔디크러시사가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5% 가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