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LG UHD TV, 화질은 '기본' 음질도 '잡았다'
2014-01-05 10:53:10 2014-01-05 10:56:4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울트라HD TV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맞아 더욱 향상된 화질과 음질을 갖춘 '울트라HD TV'를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 참석해 105형부터 98·84·79·65·55·49형 등 다양한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5일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울트라HD TV는 독자적인 화질 강화칩을 탑재해 보다 완벽한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다. 또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트루 울트라HD 엔진 프로'를 적용해 울트라HD 영상을 손실 없이 처리한다.
 
일반 SD급과 HD급 콘텐츠도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울트라HD 화질로 보여준다. 업스케일링은 HD·풀HD 영상을 수신할 때 울트라HD 화질로 자동 보정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울트라HD TV에 화질 보정 단계를 세분화하고 각각의 단계에서 정교한 보정으로 화질을 개선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스케일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질 손상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기존 영상 압축 표준(H.264) 대비 2배 수준 압축률의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디코더를 탑재해 30p·60p 영상 모두 재생 가능하게 했다.
 
울트라HD TV 음질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세계적인 음향기기 업체인 하먼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또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좌우 입체효과에 상하 입체효과까지 더했다.
 
특히,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는 21:9 화면비의 105형 곡면 디스플레이에 5K 울트라HD 해상도(5120×2160)를 구현했다.
 
21:9 화면비는 주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TV에서도 느낄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홈씨어터 수준에 달하는 7.2채널 150와트(W) 스피커를 탑재해 21:9 울트라HD 화면의 몰임감을 극대화했다.
 
이인규 LG전자 TV사업담당(전무)은 "최고의 화질과 차별화된 기능의 다양한 울트라HD TV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함과 동시에 울트라HD TV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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