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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는 지구촌, 신년맞이 행사 '풍성'
2014-01-01 09:57:09 2014-01-01 10:01: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2013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31(현지시간) 영국 BBC는 세계 곳곳에서 신년맞이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주요도시 중 가장 먼저 새해를 맞는 곳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카운트 다운 행사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이어졌다.
 
◇시드니 신년 불꽃놀이 행사 (사진=유튜브)
호주에서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시드니 하버브리지에 모여 신년맞이 불꽃놀이 축제를 즐겼다.
 
두바이에서는 50km 해안에 걸쳐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졌다.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는 새해 첫날을 기념해 찬란한 빛깔을 뽐냈다.
 
볼고그라드 테러사건 이후 경비가 삼엄해지긴 했지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붉은 광장을 중심으로 신년맞이 행사가 거행됐다.
 
홍콩에서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하버에 나와 새해를 맞이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가 연이어 진행됐고 만리장성에서는 조명 쇼가 펼쳐졌다. 다만,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에서는 스모그 문제로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됐다.
 
일본의 사당과 사원에서는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서유럽에 자리한 베를린과 파리, 런던 등에서도 신년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특히, 런던 템즈 강변에는 불꽃과 안개, 오색빛깔 색종이를 동원한 화려한 새해 기념행사가 벌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는 만델라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보 콘서트가 진행된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크리스텅 공을 하늘에서 내리는 '볼 드롭'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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