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4.50%..넉달 만에 상승
11월 은행 예금금리 연 2.62%..또 사상최저
2013-12-30 12:00:00 2013-12-30 12:00:00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지난달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넉달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 예금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현황을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0%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지난 3월부터 넉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다가 지난 7월 상승한 뒤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른 4.58%를 기록했다. 일부 대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가계대출금리는 4.19%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 4월부터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오다가 지난 9월 상승 전환했지만 10월부터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순수저축성금리와 시장형 금융상품금리가 각각 0.01%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2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75%로 0.03%포인트 내렸다.
 
이에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52%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기관별로 편차를 보인 반면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은 모든 기관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9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으나 신용협동조합은 0.03%포인트 하락한 2.95%를 기록했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2.82%, 2.97%로 전월과 같았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0.60%포인트 내린 11.4%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대출금리는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내렸으며 새마을금고는 0.08%포인트 하락한 5.06%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