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가 직전월에 비해 가팔라졌다.
18일 중국 상무부는 11월 FDI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24%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1~11월 누적 FDI는 1055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48%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지난 11개월간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누적 FDI는 지난해에 비해 17.36% 증가한 6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외에 미국으로부터의 투자는 32억달러로 8.6% 늘었고, 대만, 일본, 홍콩, 태국,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은 7.45% 증가했다.
함께 발표된 1~10월 중국 비금융권 해외투자(아웃바운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8.3%나 급증한 802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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