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씨젠(096530)에 대해 오는 2014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 2010년 상장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비해 미진했지만 오는 2014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3분기말 현재 인력은 작년 말 대비 4명 증가에 그쳐 인력 확충은 어느정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17억원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자궁경부암 진단 품목 매출이 전년대비 77.3% 증가한 205억원으로 높은 성장기 기대된다"며 "성강염 진단 품목과 호흡기 진단 품목 매출도 각각 31.6%와 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장비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5.2% 줄어든 15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41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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