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트위터 IPO로 6000만달러 벌어
2013-11-07 17:57:42 2013-11-07 18:01:1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트위터 기업공개(IPO) 주간사가 6000만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이 트위터 IPO를 통해 59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트위터가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인 18억2000만달러의 3.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 미국 IPO시장의 평균 수수료인 5.6%보다 낮은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투자은행은 IPO 수수료로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유명 기업일 경우에는 총 공모 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평균보다 낮은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지난해 IPO 시장의 최대어였던 페이스북의 수수료는 1.1%였다. 당시 페이스북은 IPO를 통해 160억달러를 조달했다. 
 
앞서 트위터는 주당 26달러의 공모가에 IPO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42억달러로, 트위터는 이날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통해 첫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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