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강보합..전기전자업종 '↑'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0.7%를 기록하며 14년래 최저치를 나타냈고, 10월 무역수지는 48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2034.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오며 183억원을 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12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아이(003160)의 급등세에 의료정밀업종이 4% 넘게 올랐고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1.7% 상승했다. 종이목재, 섬유의복, 제조, 철강금속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이 엿새째 하락 중이고 음식료품, 증권, 유통, 화학, 기계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2%대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3인방도 일제히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1% 넘는 탄력을 받고 있다. 전일 5% 넘게 하락했던 NAVER(035420)가 반등하며 60만원선 회복에 나섰다.

 

KT(030200)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는 소식에 0.7% 오르는 반면 CJ제일제당(097950)과 CJ대한통운(000120)은 3분기 어닝쇼크에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STX(011810)는 NICE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이 강등됐다는 소식에 9%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534.12를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기대감에 안랩(053800)과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링네트(042500), 오픈베이스(04948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