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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공소장 변경 됐으니, 이제 윤석열 복귀해야"
"윤석열 특별수사팀의 원상회복 대의명분 확인돼"
2013-10-31 10:05:44 2013-10-31 10:09:19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법원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공소장 변경 허가로 검찰 수사 방해 행위를 인정됐다며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 복귀를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 31일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법원의 공소장 변경 허가는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판단으로, 사필규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원의 허가는) 윤석열 수사팀의 승리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윤석열 수사팀의 원상회복에 대의와 명분이 확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사진=민주당)
 
한편 전 원내대표는 전날 재보선 참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성원해 주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워낙에 새누리당의 아성이었다.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에 대한 민주당의 신뢰를 되찾는데 보다 더 헌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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