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40선 등락..태양광주 ↑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4% 내린 2048.1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8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378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278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기계, 철강금속, 유통, 섬유의복업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이 1.7% 가량 하락했고 의료정밀업종도 1% 넘게 내렸다. 금융, 증권, 제조업종도 약세다.

 

IT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팔자'에 2% 가까이 하락하며 143만원선까지 뒷걸음쳤다. 전일 모건스탠리의 매도의견이 나왔던 SK하이닉스(000660)도 3% 넘게 밀리고 있다. 현재 시총 8위인 NAVER(035420)는 나흘만에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한일이화(007860)는 올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530.34를 지나가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퍼스트솔라가 급등하자 국내증시에서도 태양광주가 반등에 나섰다.

 

OCI(010060)와 한화케미칼(009830)이 1~2%대 탄력을 받았고 오성엘에스티(052420)와 에스에너지(095910)는 3~4%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