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벽산(007210)에 대해 건자재 시장의 숨은 강자라며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이익창출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원전비중 축소로 인한 에너지 절감 트렌드속에 단열강화재, 특수환기 시스템, 3중 특수 유리창으로 압축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 수혜가 전망된다"고 꼽았다.
벽산은 단열재와 내장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군은 대부분
KCC(002380)외 기타업체외 양분하는 과점시장이다.
박 연구원은 "벽산이 생산하는 무기질 단열재와 2008년 인수한
하츠(066130)의 주택환기 시스템 사업 등이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의 단열과 내화기준 강화에 따른 국내 무기질 비중 증가추세와 함께 유기질에서 무기질로 전환시 평균판매단가 상승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 박 연구원은 "아직 건설경기 회복이 필요하고 정부 정책도 강제성이 약해 수요 급증은 아직 확인전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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