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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에 카플러스·레빗·버셜 '선정'
2013-10-09 20:32:54 2013-10-09 20:36: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013 노벨 화학상에 마틴 카플러스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레빗 스탠포드대 교수, 아리에 버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교수가 공동 선정됐다.
 
(사진제공=유튜브 캡처)
9일(현지시간)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화학 반응 과정을 관찰하는데 필요한 컴퓨터 모델의 기초를 구성한 마틴 카플러스 등 미국인 3명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공과 스틱을 사용하던 1970년대식 화학 모델을 벗어나 컴퓨터로 화학 반응을 예측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이점은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이 모두 이중국적자라는 것이다.
 
마틴 카플러스 하버드대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 시민권자다. 레빗 교수는 영국 국적을, 버셜 교수는 이스라엘 국적을 지니고 있다. 
 
노벨상 수여식은 지난 7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오는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을 남겨두고 있다.   
 
노벨상은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이 기부한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노벨재단이 설립된 이후 1991년부터 매년 인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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