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친형' 나상현 교수, PGA투어 방송 해설가 데뷔
입력 : 2013-10-07 12:47:22 수정 : 2013-10-07 12:51:09
◇나상욱 PGA투어 골프 선수(왼쪽), 나상현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객원교수. (사진제공=SBS골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나상욱(30·타이틀리스트)의 친형인 나상현(33) 경희대 체육대학 골프산업학과 객원교수가 2013~2014시즌부터 PGA투어 생중계 방송 해설을 맡는다.
 
나 교수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SBS골프에서 생중계되는 2013~2014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을 시작으로 정식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나 교수가 중계 마이크를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서부 명문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를 졸업한 나 교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나상욱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미국 PGA 클래스A 정회원으로 동생의 캐디백을 직접 메고 PGA투어 필드를 누비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청한 바 있다.
 
SBS골프 제작진은 "미국 본토의 수많은 투어 현장 경험이 있는 나상현 교수는 풍부한 골프지식과 함께 골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있다"며 "해설의 적임자라 생각해 PGA투어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PGA투어에 뛰고 있는 많은 프로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며 "생생한 경기 중계와 함께 투어 현장경험을 살린 선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면서 해설위원 데뷔 소감을 밝혔다.
 
다음 시즌 18개 대회 출전이 가능한 나상욱은 형의 해설 데뷔 소식에 "올 시즌은 부상으로 쉬고 있었지만, 내년엔 형이 중계할 때 꼭 우승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한편 2013~2014시즌 PGA투어는 나상욱을 비롯해 최경주, 배상문, 양용은, 존 허, 위창수, 이동환, 제임스 한, 리처드 리, 대니 리, 노승열 등 11명의 코리안 군단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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