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교역조건 개선 지속..수입단가 하락 영향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 90.4..전년 比 1.0%↑
2013-09-26 12:00:00 2013-09-26 12:12:58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지난달 국내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개선세를 이어갔다. 두바이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한 점이 주효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0.4로 전년 동월보다 1.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년 100기준)는 한 단위의 수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2010년에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100개였다면 지난달엔 90.4개 살 수 있었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 및 천연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하면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져 교역조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의미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전월 동월보다 9.1%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수출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8.0% 증가한 124.7로 집계됐다. 전자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 공산품이 8.0% 늘어나고 농림수산품도 3.0% 증가했다.
 
같은기간 수입물량지수는 108.4로 3.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금속 제품, 일반기계 등 공산품이 8.0% 늘어난 반면, 광산품과 농림수산품은 각각 4.0%, 0.1% 하락했다.
 
 
<교역조건지수 및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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