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2010 회복 시도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010선 회복을 시도중이다. 

 

16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4.82포인트(0.74%) 오른 2009.1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3437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90억원, 1672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8%), 운수장비(2.27%), 기계(1.83%), 철강금속(1.16%) 업종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통신업(-1.83%), 전기가스업(-1.19%), 종이목재(-1.10%) 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0.85% 상승중이며 자동차 3인방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1~2%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화재로 인한 D램 가격 상승 전망에 2.76% 오르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에스와이코퍼레이션(008080)은 전일대비 43.4% 오른 4만6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할 재상장 첫 거래일인 대한항공(003490)은 7.31%, 한진칼(18064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0.59%) 내린 527.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068270)은 금융당국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저점 부근까지 떨어졌으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없다는 회사측의 발표이후 소폭 상승해 전거래일대비 3.36% 떨어진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주가 미국과 중국의 석탄규제 강화에 따른 풍력 부품 수혜 기대에 오르고 있다. 태웅(044490), 동국S&C(100130), #유니승 등이 각각 3.72%, 12.15%, 3.05%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