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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회담)황우여 "3자회담, 민생논의의 장 돼야"
2013-09-16 10:50:12 2013-09-16 10:53:52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담에 대해 민생 전반을 논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는 “오늘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대외순방 결과를 국민들과 국회에 보고한다”며 “대통령이 국회정상화와 국정현황에 대해 여야 대표들과 해법을 논의하는 것은 대통령이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 대표는 “이번 회담은 국정운영의 쌍두 마차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국사를 논의하는 엄중한 자리”라며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민주·민생의 두 가치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국정현안과 민생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상선약수 적수천석(上善若水 滴水穿石)이란 말처럼 막히면 돌아서, 한 방울 씩, 결국엔 산을 넘고 바위를 뚫고 마는 물의 정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여야가 정기국회에 가을 하늘 밑에서 밤늦게까지 민생을 토의하는 모습으로 약속을 맞춰서 현 정국을 걱정하는 국민들께 추석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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