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소비가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이벤트를 마련, 고객잡기에 분주하다.
귀성, 귀경길 교통비 할인혜택부터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귀성길 교통비 할인 이벤트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 귀경하는 고객들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해 준다. 연휴 기간(17~22일) 6일간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주유(LPG 포함)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주유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10만원 이상이면 5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달 동안 KTX나 고속버스, 국내선 항공 운임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 업종에서 이용조건 및 사용 실적을 충족시 추첨을 통해 총 54명에게 최대 200만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교통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 업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해당 업종의 이용 조건을 포함해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교통비를 캐시백 해준다.
농협카드는 9월 한달간 농협주유소 이용고객 및 NH농협 알뜰주유카드로 1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카젠 엔진오일 2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엔진오일 2만원 할인 및 항균 필터 교환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만 하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한 금액에 따라 고객 모두에게 롯데상품권카드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추석 주유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주유소, 가스충전소로 등록된 가맹점에서 롯데카드로 10만, 20만, 30만원 이상 결제를 하고 홈페이지에 응모 시 5000원, 1만원, 2만원권 롯데상품권카드 모바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 차례상 준비 등 할인 혜택
카드사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은 물론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있어 부담도 덜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이마트(오는 19일), 롯데마트(오는 18일), 홈플러스(오는 20일까지) 등 3대 대형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할인 및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쇼핑과 주유 업종간 크로스 혜택으로 롯데마트, SK주유소, CJ오쇼핑 가운데 한 곳에서 일정 금액이상 결제하면 다른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차례관련업종에서 행사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2명) 백화점상품권 100만원, 2등(3명) 백화점상품권 50만원, 3등(300명) 포인트리 1만점을 각각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9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부터 50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할인점을 이용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9월 한달동안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이마트몰에서는 결제금액의 5%를 최고 5000원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과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8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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