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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FOMC 의사록 공개 코앞..'혼조'
2013-08-21 16:37:39 2013-08-21 16:40:5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2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98포인트(0.22%) 내려간 6439.48에 독일 DAX지수도 3.87포인트(0.05%) 하락한 8296.16을 기록 중이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15.34포인트(0.38%) 오른 4044.27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2일 오전 3시에 양적완화 축소 여부 내용이 담긴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를 위한 또 한 번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 외무장관들은 브뤼셀에 모여 이집트 사태 등에 관한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실적 발표 기업은 맥주 제조사인 하이네켄와 칼스버그, 터빈제조사 베스타스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2.54%), 폭스바겐(-0.28%), BMW자동차(-0.06%)가 내림세다.
 
광산주인 BHP빌리턴(-0.96%), 리오틴토(-0.63%)도 하락 중이다.
 
하이네켄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3.50%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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