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토니모리가 러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니모리는 러시아 IZOLIT-DV 총판과 계약을 체결하고 로스토브-나-도누(Rostov-na-Donu)시와 울란우데(Ulan-Ude)시에 1호점과 2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토니모리 러시아 1호점이 위치한 로스토브-나-도누시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소치에 인접한 러시아 로스토프 주의 하항 도시로 인구 110만의 흑해 북쪽지역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2호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칼 호수 인근 울란우데시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과 동시에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러시아의 핵심 상권인 모스크바 시내 중심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샵 최초로 단독 매장을 오픈 준비 중에 있는 상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모스크바 매장 오픈과 동시에 한층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모스크바를 기점으로 러시아 전역에 토니모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킬 방침" 이라며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맞는 밝은 베이스 메이크업과 컬러풀하고 비비드한 색상의 포인트 제품 컬러를 추가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 러시아 매장 이미지.(사진제공=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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