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웨인 빌로우.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앤서니 르루를 방출한 KIA가 결국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구했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좌완 외국인 투수 듀웨인 빌로우(28·Duane Below)와 연봉 30만달러(월 3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출신인 듀웨인 빌로우는 신장 191㎝, 체중 93㎏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3시즌을 보냈고,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보냈다. MLB에서는 2011·2012년 디트로이트, 2013년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면서 3시즌 동안 43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방어율 4.27을 기록했다.
듀웨인 빌로우는 특히 선발과 중간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직구 구속은 140㎞ 중후반대를 기록 중이며 '볼끝이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듀웨인 빌로우는 내달 2일 한국에 도착해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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