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익성 개선에 주목-대신證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6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수익성 개선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가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절대이익 규모의 확대와 그룹 공사 매출 확대 시점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등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누적 해외 신규 수주는 9조4820억원으로 전년대비 307.4% 늘어나며 목표치의 81.7%를 달성했다"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가 가능해지며 성장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