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참의원 선거 임박..1만5000선 돌파 주목
2013-07-19 09:32:07 2013-07-19 09:35: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대비 96.20엔(0.65%) 오른 1만4904.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아베 총리의 경제 회생 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닛케이 지수가 약 두 달만에 1만5000선을 재돌파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지난 밤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되고있다.
 
미우라 유타카 미즈호증권 선임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불균형적인 내각 구조가 해소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며 "정부의 성장 전략이 더 효과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닌텐도(2.76%), 파나소닉(2.39%)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샤프는 지분 매각 등을 통해 1000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지며 3.89% 오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1.40% 상승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JFE홀딩스(1.82%), 신일본제철(0.66%)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1.05%), 미즈호파이낸셜(0.90%)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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