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가급락 조회공시 급증
197건.. 전년비 185.5%↑
입력 : 2009-01-15 13:16:00 수정 : 2009-01-15 16:40:17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지난해 증시 약세장에서 주가 급락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가 급등락 사유나 풍문 및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사례는 787건으로 전년(748건)대비 5%증가했다.
 
이 중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는 334건으로 31%줄었지만, 주가급락 조회공시는 2007년 69건에서 197건으로 185.5%늘었다.
 
특히 지난해 6~7월 이후 시장이 본격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에는 주가급락 공시가 상반기보다 15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문 및 보도관련 조회공시도 256건으로 전년 대비 31.3%증가했다.
 
이중 M&A와 관련된 조회공시가 120건으로 전체의 약47%를 차지해 M&A가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증권시장에서 최대의 화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증자설 등 자금관련공시와 횡령 ·배임 등 대주주불법관련 공시는 각각 19.5%와 9.8%를 차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M&A 유형 공시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고, 코스닥시장은 주로 부도·증자설 등 자금 관련, 부적정등의 감사의견과 대주주 불법행위 관련 공시가 주를 이루며 여전히 재무상태와 기업건전성 측면에서 취약함을 드러냈다.
 
거래소 관계자는 "풍문과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의 답변을 보면 총 256건 중 37건(14.5%)만 사실이고 나머지는 사실무근(74건, 28.9%) 또는 미확정(145건, 56.6%)로 풍문 및 보도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투자자들은 증권시장의 각종 풍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재무상태와 장래 성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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