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에 약세..보합권 등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970선 후반과 1980선 초반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 0.12% 내린 1979.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0억원, 305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6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4%), 의약품(1.36%), 건설업(1.39%), 음식료품(1.14%)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전기가스업(1.24%), 보험(0.56%), 증권(0.70%), 전기전자(0.61%)는 내리고 있다.

 

NHN(035420)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확대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에 따라 1.76% 오르고 있다.

 

태양광주도 유럽연합과 중국이 태양광 제품 관세를 두고 무역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OCI(010060)가 3.77% 상승하고 있고, 한화케미칼(009830)과 웅진에너지(103130)도 2~4%대 오르고 있다.

 

반면 CJ그룹주는 검찰이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CJ(001040)는 2%대 밀리고 있고, CJ CGV(079160), CJ제일제당(097950), CJ씨푸드(011150) 등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6포인트, 0.73% 오른 571.48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사망자를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한뉴팜(054670)은 7% 넘게 오르고 있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썼다. 웰크론(065950), 이-글 벳(044960), 크린앤사이언스(045520)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