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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리뷰)'아빠! 어디가?', 김성주 삼촌이 0표 굴욕이라니
2013-05-06 10:11:17 2013-05-06 10:14:16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5일 방송 MBC '일밤-아빠! 어디가?'
 
-대략감상
 
아빠와 아이들이 벌써 여덟번째 여행을 떠났네요. 지난 주에 이어 전남 여수 안도의 동고지마을에서 펼쳐진 아빠와 아이들의 바다체험은 또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무엇보다 저녁 식사 재료인 해산물을 아빠와 아이들이 직접 바다에서 채취하고 잡았다는 게 남다른 의미를 안겨줬습니다. 
 
아빠와 아이들 모두 매회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날 김성주의 아들 민국은 동생인 송종국의 딸 지아가 추운 집에서 자게 되는 되자, 이를 걱정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동일은 아들 준이 게임에서 지고 울음을 터뜨렸던 것을 두고 승부욕과 관련해 의미있는 가르침을 선보여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빠들에 대한 인기 투표 결과 김성주가 0표를 얻는 굴욕을 당한 건 다소 의외였습니다. '짜파구리'를 만들어준 김성주 삼촌을 찍지 않은 윤후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 것도 같네요.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하이라이트
 
주걱에 붙어있는 밥풀을 우걱우걱 씹어 먹은 윤후(누가 먹방의 새로운 지존 아니랄까봐 이날도 역시 윤후는 과도한 식탐을 드러냄)
 
-'핫' 드립
 
▲"여기도 추운데 지아는 얼마나 춥겠어?"(아빠 김성주가 방이 춥다고 하자, 더 추운 방에서 자게 된 지아를 걱정하며 민국이 한 말. 역시 큰 오빠다운 면모임)
 
▲"너 겁쟁이구나. 겁쟁이랑 안 놀아"(방안에 거미가 나타나자 겁을 먹은 아들 후에게 윤민수가 한 말. 정작 아빠 윤민수도 벌레를 무서워하는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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