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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기업 20위..현대차 89위
2013-04-19 08:51:46 2013-04-19 08:54:14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 가운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8일(현지시간) 세계 20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삼성전자(005930)를 지난해(26위)보다 6계단 뛰어오른 20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전차군단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005380)는 89위에 올랐다. 현대차 또한 지난해 96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100위권 내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단 두 곳에 불과했다.
 
이어 포스코(005490)(184위), 신한지주(055550)(251위), 기아차(000270)(268위), 현대모비스(012330)(278위), KB금융(105560)(327위), 삼성생명(032830)(330위), SK이노베이션(096770)(336위) 등 모두 65곳의 우리 기업이 세계 20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68개사였다.
 
포브스는 매출과 순이익, 자산규모,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매해 세계 20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기업이 54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251개사), 중국(136개사)의 순이었다. 세계 2000대 기업을 단 한 곳이라도 보유한 국가는 63개국이었다.
 
한편 세계 2000대 기업 중 1위는 중국공상은행(ICBC), 2위는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정유업체인 엑손모빌과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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