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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조심스러운 접근 유지해야-삼성證
2013-04-19 08:23:27 2013-04-19 08:25:5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아직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4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4% 하락한 2273억원,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며 "대형 고객사인 애플과 삼성으로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동률이 70%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들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 회복을 예상하기는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높은 밸류에이션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성과 약화된 애플의 경쟁력도 이같은 판단에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분기 경쟁사가 증설을 단행한 후 단가 인하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플렉스의 투자 매력도는 다른 갤럭시S4 부품 공급사 대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터치 사업의 턴어라운드나 전방 산업의 호조세 등 구조적 국면 전환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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