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간 무료 데이터 공유..'공짜' 데이터쉐어링 '관심폭발'
SKT에 이어 경쟁사들도 서비스 제공할지 '주목'
입력 : 2013-03-26 16:12:53 수정 : 2013-03-26 16:15:2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TE스마트폰 하나의 회선으로 중고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세컨드 단말기와 추가 비용없이 데이터를 나눠쓰는 '무료 데이터쉐어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터쉐어링은 스마트폰 LTE 요금제에 포함된 데이터 제공량을 다른 스마트기기와 공유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이통3사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단말기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7000~9000원의 요금을 부과했다.
 
이때문에 그동안 태블릿과 LTE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통신 탑재형 모바일 기기가 늘어나도 고객들은 LTE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주저했다. 일부 고객들은 데이터쉐어링 대신에 테더링 등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SK텔레콤(017670)이 오는 27일부터 이 서비스를 추가 2대 기기까지 전면 무료화함에 따라 통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데이터쉐어링이 불가능했던 중고 스마트폰 기기도 이용할 수 있게했다.
 
사용하지 않고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동영상강의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방식이 다변화되면서 여러패턴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며 "세컨드 디바이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서비스에 대해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하고, 데이터중심요금제로 옮겨가는 추세에 힘을 보탰다는 입장이다.
 
KT(030200) 관계자는 "좋은 방향이 맞다고 인정한다"며 "시간을 갖고 다양한 요금제 체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차별화를 통해 다른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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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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