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분석)삼성전자 훈풍에 헬스케어株 '훨훨'
입력 : 2013-03-22 16:54:51 수정 : 2013-03-22 16:57:0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헬스케어 관련 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 가능성과 정부 정책 기대감은 헬스케어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날보다 9.38%, 930원 오른 1만850원에 마감했다.
 
인성정보(033230)는 7.02% 오른 3200원을 기록했다. 유비케어(032620)비트컴퓨터(032850), 현대정보기술(026180)도 각각 2.3%, 3.29%, 0.24% 상승했다.
 
대기업의 의료정보솔루션 분야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헬스케어 관련주 상승의 배경이 됐다.
 
전날 조수인 삼성전자(005930) 의료기기사업부장이 추가 M&A를 검토 중이라며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구상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아직 분야를 특정 짓지 않았지만 확정되면 공식발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바이오 진단장비 관련 종목들 역시 급등했다. 인포피아(036220)는 전 거래일보다 11.69%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체 생산한 혈당기를 삼성 갤력시 S3의 ‘S헬스(S Health)’ 애플리케이션에 연동 등록을 마쳤다고 이날 밝힌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의료분야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에 힘입어 헬스케어 관련주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헬스케어 분야가 새 정부의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차원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방안과 대기업의 의료기기·관련 서비스 산업 진출, U-헬스케어 추진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시화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의 부담을 감안해 막연히 앞선 기대감은 경계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한지형 연구원은 “의료서비스 산업은 기술·자본 의존형 산업이라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평균 3~5년이 소요되며 비용 회수 기간이 길다”며 “개별 제품의 시장 규모가 작고 수명 주기도 짧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요구되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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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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