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강보합..1950선 초반 등락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장중 순매수 전환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 0.09% 오른 1952.5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으로 '팔자'를 외치며 980억원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330억원 순매수로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이 그 뒤를 이었다. 의약품, 전기가스, 철강금속, 은행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이동통신 3사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통신업종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운수창고, 유통, 기계, 보험업종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45만원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5거래일만에, POSCO(005490)는 10거래일만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도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생명(032830)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에 1.35% 오르고 있고, 현대상선(011200)은 경영권 분쟁 이슈로 급등하면서 2.51%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3포인트, 1.00% 오른 550.02에 거래되고 있다.

 

새 정부의 보육정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육아주가 상승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014100)는 6.52%, 아가방컴퍼니(013990)는 4.45% 급등세다.

 

셀트리온(068270)은 액면병합 후 첫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2.61%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