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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연준 회의 결과 앞두고 '상승'
2013-03-20 23:22:18 2013-03-20 23:24:4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9.98포인트(0.41%) 오른 1만4515.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40포인트(0.76%) 상승한 3253.50을, S&P500지수는 8.85포인트(0.57%) 오른 1557.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일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 이후 지수가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부양책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연준이 부양책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아담 샤란 샤란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의 발표에 따라 증시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호전됐으나 주가가 얼마나 올라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0.57%), 인텔(0.95%), IBM(0.55%)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아도비시스템은 실적 개선소식에 전일에 비해 4.32%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페덱스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4.37%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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