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전일 급락이후 반발 매수세 유입..상승
2013-03-19 09:36:14 2013-03-19 09:38:4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1%가 넘는 급등세로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82.30엔(1.49%) 상승한 1만2402.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우려로 10개월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일본 증시는 하루 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도시다 마사유키 라쿠텐증권 선임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주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은 유럽 시장 이슈와 환율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일본은행(BOJ)의 수장 교체 역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소가 되고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물러나도 20일 구로다 하루히코 내정자가 공식 취임한다.
 
소니가 3.67%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닌텐도(1.23%), 캐논(1.18%) 등 기술주와 혼다자동차(1.49%), 도요탸자동차(1.24%) 등 자동차주가 강세다.
 
프론트리테일링(3.29%), 패스트리테일링(2.42%) 등 소매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1.79%),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1.52%) 등 금융주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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