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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억만장자 "페이스북·구글 100년 간다"
2013-03-11 09:57:25 2013-03-11 10:00: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러사아의 억만장자 유리 밀러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과 페이스북, 구글이 100년간 살아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리 밀러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
10일(현지시간) 유리 밀러가 SXSWi(South by Southwest Interactive Festival)행사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구글, 위키피디아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자로 나선 유수프 로소 트위터 관계자의 "어떤 기업이 100년간 살아남겠느냐"는 질문에 유리 밀러는 "페이스북, 구글, 위키피디아"를 지목하며 "이들 기업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성장해 투자자들이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특히 구글 검색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글은 보편적인 검색 도구가 됐다"며 "우리는 지적 활동의 상당 부분을 구글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리 밀러는 또 "위키피디아 또한 오랫동안 살아남을 것"이라며 "사실상 동종업계에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리 밀러가 경영하는 스카이 테크놀로지는 2009년 페이스북 설립 초기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후 소셜 네트워크 관련 산업은 6배 이상 성장했고 밀러는 그러한 추세에 맞추어 징가, 그루폰, 링크드인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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