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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하회.. 엔저지속 우려 자동차株 ↓(09:10)
2013-02-18 09:09:07 2013-02-18 09:11:3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해 1980선을 밑돌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11%) 하락한 1978.84를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과 산업생산, 소비심리지수 등 경제지표의 엇갈린 결과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엔저에 대한 직접적 언급 없었다는 실망감 역시 코스피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22억원 씩을 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47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7%), 운수창고(-0.7%), 철강금속(-0.4%), 비금속광물(-0.4%, 금융(-0.2%) 등은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1.4%), 통신(1.0%), 음식료(0.6%), 보험(0.0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국전력(015760)(1.9%)만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005380)(-1.4%), 기아차(000270)(-1.1%) 등 자동차주는 환율 리스크 우려가 불거지면서 장 초반 크게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3%) 상승한 516.52를 기록하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이 날 거래가 재개된 엠텍비젼(074000)은 하한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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