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로만손(026040)이 경기 불황에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로만손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2.81%) 하락한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주얼리와 성장동력인 핸드백 모두 매출 100%가 내수에서 일어나고 있어 유통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부진한 내수경기가 기대만큼 빨리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시계 역시 러시아의 관세제도 변경과 이란의 사치품 수입 금지 영향으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올해도 로만손의 실적 개선 본격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목표주가는 1만55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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