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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중공업, 1800억 유상증자 결정..급락
2013-01-17 09:04:58 2013-01-17 09:06:5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9시3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8.2% 내린 918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도 한진중공업은 유상증자 결정 공시 전에 주가가 이미 14% 급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진중공업은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발행될 신주는 2100만주이고 예정가는 보통주 1주당 858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5일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유상증자 결정에도 현금흐름이 개선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삼성증권(016360)은 한진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도 여전히 이자비용 부담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800원에서 9300원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증권(037620)도 한진중공업에 대해 1800억원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차입금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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