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1930선..항공우주 테마 下(09:1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28%) 내린 1928.99를 기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분기 GDP, 10월 미결주택매매건수 등 경제지표의 호조 속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 9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산 총 25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운수창고, 건설, 운송장비, 은행, 금융, 유통, 증권, 화학, 철강금속, 보험 등이 내림세다.

 

반면, 종이목재, 전기가스,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업종이 상승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전날 강하게 오른 현대차(005380)(-0.8%), 현대모비스(012330)(-0.7%), 기아차(000270)(-0.5%)가 나란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4% 상승하고 있다.

 

전날 임원의 배임혐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대우건설(047040)은 0.5%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9포인트(0.43%) 오른 498.85를 기록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한국실리콘의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이 날도 7.9% 밀려나고 있다.

 

나로호 발사의 취소에 비츠로테크(042370), 한양이엔지(045100), 비츠로시스(054220) 등 관련주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15원 내린 1084.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