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90선 사수 공방..코스닥 장중 고점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고점 부근에서 1990선을 방어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에 1992선까지 고점을 기록한 이후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6포인트(0.38%) 오른 1990.27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잇는 기관 매수는 533억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투신권은 1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92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437억언, 9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1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 철강금속업종만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003160)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낸데 힘입어 의료정밀업종이 5% 이상의 강세다.

 

건설, 통신, 보험업종도 1% 넘는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는 화학업종은 0.1% 미만의 오름세로 타 업종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51910)이 2% 넘게 밀리며 20일선을 이탈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도 약보합권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은 사흘만에 1% 넘게 반등하는 등 보험주는 양호한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사흘 연속 오름세로 138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저가매수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전환하며 0.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3포인트 (0.89%0 오른 542.53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