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美자산운용사 한국투자 '긍정적' 평가"
한국 투자비중 역대 최고 수준 진단
2012-10-06 06:00:00 2012-10-06 0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한국경제 전망과 한국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한국물에 투자하는 미국 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면담한 결과 전반적으로 한국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 투자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펀드 매니지먼트 업체인 이튼 밴스 애널리스트 패트릭켐밸은 "한국경제가 우려할 만한 요인들이 거의 없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북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김정은이 공식석상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쟁국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 역시 은행 건전성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내다봤다.
 
패트릭켐밸은 "현재 이튼 밴스의 한국투자비중은 약 3%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한국투자 포지션에 매우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인 SSgA의 조지오게 이사는 "SSgA의 한국투자비중이 전체 신흥국 증시 투자자산의 약 14~15%에 달한다"며 "투자 포지션은 중립 상태기 때문에 향후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진전될 경우 투자비중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지배구조,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수주의적 태도 및 자본통제 가능성 등 우려사항이 완화된다면 한국투자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지오게 이사는 "불투명한 이사회 운영, 정실주의, 회사자산 유용 등 기업지배구조 문제가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직접투자, 외국인의 한국기업 인수 등에 대한 부정적 태도도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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