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S-Oil(010950)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 공덕역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나눔 ‘심수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 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직장인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수봉씨는 특유의 감미로운 창법으로 ‘사랑밖에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노래 중간중간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자신의 소회와 주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며 여름 밤의 잔잔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S-Oil은 지난해 6월 입주한 마포 사옥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및 전시 등 문화나눔 공간으로 활용해 강당과 로비에서 매월 2차례 무료 공연을 열고 있다.
문화나눔 공연은 아카펠라, 재즈, 국악, 어쿠스틱밴드, 전자현악,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올해 연말까지 23차례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12일 낮에는 세시봉 멤버인 가수 김세환 씨를 초청해 사옥 로비에서 미니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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