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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낙폭 줄이며 1920선..전차군단↓(11:07)
2012-08-24 11:15:27 2012-08-24 12:19:4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비차익 거래 매수 전환, 개인의 매수세 확대 등 수급 변화가 감지되면서 낙폭 줄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후 11시0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2포인트(1.02%) 내린 1922.7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8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4일만에 매도 전환하며 493억원, 기관은 4일째 '팔자'세를 유지하며 28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25억원 매도, 비차익 46억원 매수 등 총 1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3.14%), 섬유·의복(0.36%), 전기가스(0.21%)이 강세고 반면, 은행(-1.62%), 증권(-1.62%), 철강·금속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120억원, 외국인이 21억원 동시 매도세가 포착되는 화학업종이 눈길을 끈다. 금호타이어(073240)는 1.90% 약세고 태광산업(003240), 카프로(006380), 코스모화학(005420), 호남석유(011170), 대한유화(006650), 효성(004800), 한화케미칼(009830), 에이블씨엔씨(078520)도 1% 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 소식에 정유주도 일제히 밀리고 있다. S-Oil(010950), GS(078930)가 각각 1.42%, 1.05% 하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기관이 137억원, 외국인이 1억원 규모 '사자' 주문을 넣고 있는 유통업이 시선을 끈다. 호텔신라(008770)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돌며 3.43% 강세고 GS리테일(007070), 한국화장품(123690)도 강세다.
 
전차군단은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에 1.32% 밀리고 있고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1.97% 강세를 띄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499.28를 기록 중이다.
 
엔터테인먼트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 대 오름세고 로엔(01617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5원 오른 113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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