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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분기 침체 우려 확대..증시 약세 전환
2012-08-23 23:11:34 2012-08-23 23:11:3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제조업(PMI) 지수가 부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유럽 종합 지수인 Stoxx Europe 600 지수는 0.61% 하락한 267.6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럽존의 8월 PMI는 45.3으로 나타났다.
 
PMI가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하며, 유로존은 7개월째 PMI가 50 미만이다.
 
구스타프 베가티니 RBC 캐피탈마켓 연구원은 “PMI지수는 지금 유럽 경기가 3분기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내총생산(GDP)가 0.5% 하락한 것은 3년6개월 만에 가장 나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국 실업수당 신청이 늘었다는 소식도 주가에 악재였다.
 
유럽 은행주와 에너지 업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럽 주가는 미국 양적완화와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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