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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株, 장기 성장 유효하지만 단기 조정 불가피-키움證
2012-08-16 09:02:20 2012-08-16 09:03:2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6일 자동차 부품주들이 조정기간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에스엘(005850)의 목표가를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화신(010690)평화정공(04337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주들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해외 진출 확대로 2009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최근 자동차 부품사들의 이익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주와 완성차 업체주가의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해외 공장 설립과 자동차 부품주들의 투자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최근 주식 시장이 경기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실적 가시성, 신뢰성이 높은 종목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푸주의 단기 투자매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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