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현대..여름 전력피크기간 전력확보 '앞장'
지경부, 3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 실시
입력 : 2012-08-13 11:00:00 수정 : 2012-08-13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여름휴가가 끝나면서  하절기 최대 전력 피크가 예상되자 LG전자와 삼성전기·현대제철 등 산업계가 전력 확보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폭염 속 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제3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으로 선언했다.
  
8월 셋째주와 넷째주 예비전력은 수요 관리 등의 별도 대책이 없으면 200만kW 이하로 전망돼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3기 국민발전소 건설 운동에서는 전력 피크사용량의 54%를 사용하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절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전력위기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리는 보고대회에는 삼성전기(009150)POSCO(005490)·삼성전자(005930)·SK에너지·현대차(005380)·SK하이닉스(000660)·웅진홀딩스(016880)·OCI(010060)·S-Oil(010950)·STX조선해양(067250)·호남석유(011170)화학·효성(004800)·한화케미칼(009830) 등의 기업이 참석한다.
 
산업계는 전력피크기간 동안에 ▲전력 위기대응 훈련 강화 ▲전사적 참여활동 및 사무실 절전운동 지속 추진 ▲생산현장 에너지효율화 등을 통해 절전활동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삼성전기는 피크 전력 목표 관리제와 매월 절전 위기극복 비상훈련, 주요 생산설비 에너지 효율 등급제 시행 등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경영 추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전력 예비율 위험 단계별 단위공장 가동 중단 프로그램, 당진 제철소 자가 발전 사용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2만여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전력사용 모니터링 및 고효율 에너지 저감 설비 설치 등이 패키지화된 에너지 관리 통합 솔루션을 개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추진한 국민발전소와 '아싸! 가자' 절전 운동을 통해 50만kW급 화력발전소를 6월에 3기, 7월에 1기를 건설한 것과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전력소비 절감량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6월 829억원, 7월 248억원 등 총 1077억원의 절감 효과 발생했다.
 
아울러 사회 각 분야로 절전 의식이 확산돼 전국 시중은행 77개의 6월 전력소비량이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하고, 백화점·쇼핑센터 280개의 전력소비량가 6% 줄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6~7월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에 적극 참여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며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모아 8월 3~4주의 하절기 최대전력피크 기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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