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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독도경비대 위한 캠페인 마련
2012-08-13 09:58:54 2012-08-13 10:00:12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경비대에게 고객의 이름으로 책을 선물하는 '따뜻한 나눔,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과 독도가 지닌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이번 기부 캠페인은 도서11번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출고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부하기'를 누르면 된다.
 
참여자수가 100명씩 누적될 때마다 기부 도서 권수가 1권씩 적립된다.
 
주문건당 1회씩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횟수는 제한없다. 적립된 도서는 참여자의 이름으로 독도로 배송된다.
 
기부 도서는 우리나라 대표 역사 서적이다.
 
이순신, 안중근, 유관순, 김구 등 일본에 맞선 인물과 명성황후, 덕혜옹주 등 조선의 마지막 왕족을 담은 책등이 포함됐다.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되찾아온 조선시대 어부인 안용복도 대표도서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분야별 주요 베스트셀러 및 이슈도서, 정치관련 도서를 선별해 전달한다. 기부 캠페인은 오는 9월9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이뤄지는 등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 곳을 지키는 독도경비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서 구매가 어려운 섬 지역을 선정, 책을 기부하는 '책 읽은 섬, 독도(讀島)'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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