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스팩 NO!"..고졸자 위한 채용 박람회 열린다
115개 기업 참여 2850명 채용 예정
2012-07-17 15:17:14 2012-07-17 15:18:1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를 위한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SETEC에서 '2012 열린고용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등 총 115개 기업이 참여해 28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SK(003600)그룹의 경우 SK하이닉스(000660)·SK케미칼(006120)·워커힐 호텔 등 7개 기업에서 오퍼레이터와 조리직 등 200여명을 채용한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구 아남반도체)는 반도체 제조분야에 2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넥슨코리아에서도 게임아트(2D·3D 등)의 직종에 40여명을 뽑는다.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거제의 주영기업 등 5개 지역의 강소기업도 참여해 5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별도로 마련된 부대 행사관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은행·국방부 등에서 회사소개와 채용 정보제공·상담 등을 진행하고 직업 흥미검사도 운영한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고졸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해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며 면접 기술을 소개한다.
 
또 취업 후 꼭 알아야 하는 임금·근로조건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상담 컨설팅도 제공한다.
 
채용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졸(예정) 구직자는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구직 등록을 하고 원하는 기업체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고용부는 "최근 고졸채용 열풍 속에서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취업에 뜻을 둔 고교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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