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강기갑 비대위 즉각 해산하라"
의총 원내대표 의결권 없음 확인에 "누구에게 호령인가"
입력 : 2012-07-03 09:11:30 수정 : 2012-07-03 09:12:2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중앙당기위원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게 "강기갑비대위는 대오각성하고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논평에서 의원총회 소집일인 오는 5일 자신과 이석기 의원에게는 원내대표 선출 의결권이 없음을 확인한 혁신비대위의 방침에 강력히 반발했다.
 
김 의원은 "6월30일로 임기가 끝난 강기갑비대위가 없는 권한을 부리고 있다"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하여 의원총회를 소집, 엄연한 재적의원 13명을 11명이라며 법규와 당규를 마음내키는대로 해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아무리 제눈에 안경이라지만 강기갑비대위의 당헌당규 해석은 무엇 하나 이치에 맞지 않은 억지주장"이라며 "투표함을 통째로 날려버려 당을 대혼란으로 몰아넣고도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는 강기갑비대위가 아닌가"라고 투표중단 사태를 상기시켰다.
 
그는 아울러 "상황이 이토록 엄중한 마당에 지도부를 참칭하는 것도 모자라 누구에게 호령인가"라며 "상식도 원칙도 무엇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강기갑비대위는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고 즉시 해산해야 마땅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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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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